주변을 살펴보면 의외로 오다리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윤아도 오다리로 유명했는데요. 현재는 교정을 통해서 11자 다리로 거듭났습니다. 오다리는 바지, 치마 옷을 입었을 때 태가 나지 않고 자세가 바르지 않아서 몸매 불균형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거 채널A에서 방송되었던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체형 교정 전문가가 출연해서 O자 다리를 페트병 하나로 교정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무릎 교정뿐만 아니라 바른 자세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한번 배워 놓으면 좋습니다.
오다리 판단 기준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의 무릎 사이 길이를 측정 했을 때 2.5cm 이하로 나오면 정상으로 판정됩니다. 만약 2.6~5cm 미만이라면 주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5cm 이상이 나온다면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 병원에서는 수술까지 권유한다고 합니다.
오다리 교정 운동 방법
1. 뒤꿈치 들었다 내리기
바른 자세로 서주세요. 이때 무릎과 두번째 발가락을 11자로 똑바로 정렬시켜야 합니다. 다음으로 복숭아뼈 위에 페트병을 끼워 주세요. 뚜껑이 앞으로 나오도록 위치시킵니다. 무릎을 앞으로 약 1도가량 구부리면 균형 잡기가 수월해지고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습니다.
균형 잡기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앞에 의자를 놓고 잡고 해도 됩니다. 이제 숨을 내쉬면서 2초 정도 뒤꿈치를 들어 주세요. 힘을 유지한 채 숨을 마시고 4초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내려 주세요. 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릴 때 페트병의 위치가 중앙을 향하고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 동작을 총 10회 반복하고 3세트로 진행하면 됩니다. 둔근과 괄약근을 조이면서 까치발을 들었다가 내려야 운동 효과를 최대로 볼 수 있습니다.
2. 앉아서 다리 들기
이번에는 의자에 앉아서 진행합니다. 상체를 앞으로 1도 정도 숙여 주세요. 허벅지 사이에 페트병을 넣고 힘을 주어 조여 주세요. 다리는 11자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두 손으로 의자를 잡은 상태에서 내정근과 하복부의 힘을 사용해서 다리를 들어 올리도록 합니다.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허리와 무릎이 정렬 상태로 유지하도록 신경 쓰세요.
이 운동을 할떄는 긴 호흡으로 해야 합니다. 하복부에 힘을 집중하고 동작을 반복하면서 내전근, 둔근, 괄약근을 사용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내전근의 힘을 사용해서 페트병이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다리를 올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리해서 들지 말고 바닥에서 약 3~5cm 정도만 들어 올리고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려고 해 보세요.
실제로 이날 실습을 했던 참가자는 오다리 상태가 놀랍도록 교정되었습니다. 운동 전에는 무릎 사이 길이가 5.17cm가 나와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교정 운동 후에는 2.45cm로 정상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루 10분만 투자해서 오다리를 교정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