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에 알이 가득 찬 상태에서 바지를 입으면 정말 옷태가 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레깅스도 유행하기 때문에 울룩불룩한 종아리 살은 최악의 적입니다. 다이어트를 정말 열심히 해서 체중은 줄였지만 종아리에는 여전히 알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시아인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증상입니다.
울룩불룩 올라온 종아리살을 효과적으로 빼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동안 청바지, 레깅스 등 달라붙는 옷을 입었을 때 옷태를 망쳤던 종아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분들은 꼭 실천해서 쫙 빼내시기 바랍니다.
울룩불룩 종아리살 쫙 빼서 일자 다리 만드는 꿀팁
1. 잘못된 걸음걸이
평소에 자신의 걸음걸이를 체크해 보세요. 혹시 걸을 때 종아리에 유독 힘주고 걷고 있지 않나요? 주변을 살펴보면 나도 모르게 종아리만 사용해서 걷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종아리 대신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종아리만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해당 부분에 근육이 지나치게 발달하기 때문에 불룩하게 튀어나오게 됩니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에 집중해서 종아리에 몰려 있는 힘을 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벽 밀기 스트레칭
이것은 평소에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입니다. 꾸준히 해주시면 종아리 알을 빼내고 반듯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한걸음 내딛고 뒷다리를 뒤꿈치까지 바닥에 완전히 밀착 시키세요.
다음으로 벽에 팔을 대고 수평으로 벽을 미는 동작을 수행하면 됩니다. 이때, 약 3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 다리의 방향을 바꿔서 반복하세요. 5회에서 10회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면 됩니다.
오래 서 있었거나 오래 걸어서 종아리가 뻐근한 경우에도 해주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3. 폼롤러 사용하기
폼롤러를 처음 사용하면 굉장히 아픕니다. 하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이것만큼 효과가 좋은 것도 없습니다. 그만큼 근육을 잘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한번 익혀 놓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쉽습니다. 편하게 바닥에 앉아 주세요. 양 손을 뒤로 짚어서 상체를 지행해 주세요.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다리를 꼬아서 폼롤러 위에 종아리를 올려 주세요. 이 상태에서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종아리를 자극시켜 줍니다. 충분히 풀어준 뒤에 다른 다리로 바꿔서 진행하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엉덩이는 바닥에 닿지 않고 반드시 공중에 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