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잠들기 전 혹은 아침에 눈 뜰 때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이 되면 이 다짐도 와르르 무너지는 일상이 반복됩니다. 그만큼 지속적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겨내고 무려 50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윤진님입니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최대 몸무게 99.9kg에서 50kg대까지 감량한 사연을 들려줘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윤진님은 어릴 적에 운동을 했었다고 합니다. 수영, 스케이트 등을 했었는데요. 또래보다 체격도 컸다고 합니다. 운동이 끝나면 정말 배가 고팠기 때문에 라면, 김밥, 핫도그 등의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의 세계로 넘어왔다고 합니다. 식습관은 과거와 똑같은데 운동량이 줄어드니까 자연스럽게 체중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1, 고2, 고3 차례대로 10kg, 10kg, 20kg이 쪘다고 합니다.
하루 먹방 스케줄도 이야기 했었는데요. 아침에는 가볍게 삼겹살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점심에는 햄버거 2개 세트에 밀크 셰이크까지 먹었다고 합니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즉석 떡볶이를 먹었으며 볶음밥까지 해치웠다고 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야식으로 피자 한판을 먹으면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먹다 보니까 체중이 100kg 이상까지 불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항상 다이어트를 다짐했고 1일 1식, 저탄고지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했다고 합니다.
50kg 감량한 프로 다이어터의 핵심 비법
비만이 되면서 주변의 안좋은 시선과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건강도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심해지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걷지 못하는 상태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병원에 찾아간 결과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불과 나이 19살에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몸이 아픈 것도 문제였지만 다른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이 제일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하게 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내 인생은 실패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식단입니다. 간식, 야식, 술 모두 끊었다고 합니다. 삼시세끼 단백질, 탄수화물 현미밥, 식이섬유를 꼭 챙겨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팅데이는 절대 갖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주일 동안의 노력이 거품이 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두 번째는 운동입니다. 운동도 독하게 했다고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기반으로 해서 유산소를 병행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6일을 운동했다고 합니다.
위의 과정을 통해서 3개월 만에 무려 2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극단적인 식단과 주 6일 운동으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후에 나머지 체중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서 꾸준히 10kg씩 천천히 감량해 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자신까지 사랑해 줄 자신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