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부 잔치국수 양념장을 넣어서 먹어 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는 혼자서 자취를 한지 오래 되었는데요. 맛있는 국수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게 될 줄은 정말 꿈도 꾸지 못했었습니다.
정말이지 백선생님의 레시피는 혼자남들에게 구세주와도 같습니다. 요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고 맛도 좋아서 끼니 해결에도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백주부 잔치국수 양념장 레시피를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제일 먼저 육수 국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멸치나 어려운 재료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채로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양파를 채썰어 줍니다.
두번째로 당근도 잘라 줍니다. 당근은 딱딱하기 때문에 다른 재료들 보다 얇고 작게 썰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잘 익고 맛도 우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호박도 채썰어 줍니다. 썰다가 보니까 애호박전을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오늘은 백주부 잔치국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꾹 참고 썰기에 집중합니다.
이제 냄비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적당히 물을 받아 주시고 가스 불을 켜줍니다. 간장을 넣어주셔야 하는데요. 진간장과 국간장을 1 대 1 비율로 섞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준비한 야채들을 냄비에 넣어주시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야채 육수를 만드는 것입니다. 야채의 달달한 성분들이 잘 우려나오도록 충분히 끓여주시면 됩니다.
두번째 냄비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주부 잔치국수를 만들려고 찾아보니까 집에 냄비가 1개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후라이팬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물을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소면을 삶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이 알려주시길 500원 짜리 동전 크기가 1인분이라고 합니다. 저는 많이 먹으니까 조금 더 집어 봤습니다.
마치 스파게티 면을 넣는 것처럼 좌라락 펼쳐서 넣어 봤습니다. 잘 되지는 않았지만 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양손으로 잡고 있다가 놓으면 자동으로 펼쳐집니다.
백주부 잔치국수에서 소면 만들기 핵심 포인트는 찬물에 헹구는 것에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얼음을 냉장고에서 꺼내 놨습니다. 방금 삶은 면을 넣어 줍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한데요. 마치 빨래를 하듯이 면을 문질러 줘야 합니다. 하얀물이 빠져 나오는데요. 이것을 잘해야지만 면일 쉽게 불지 않고 탱탱해지면서 맛있어 진다고 합니다.
면이 완성이 되었다면 그릇에 담아 주시고, 야채 육수를 넣어 줍니다. 잔치국수에서 중요한 것이 고명인데요. 우리는 야채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육수 만들기 마지막 단계에서 계란을 풀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면을 담은 그릇에 국물을 부어 봅니다. 계란이 잘 풀어져서 더욱 먹음직스럽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백주부 잔치국수 양념장을 가운데 올려 주시면 됩니다. 고추와 간장, 다진깨, 참기름으로 만든 것인데요. 한번 만들어 놓으면 계속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한번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특별히 들어 간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입에 착착 감기면서 맛있더라구요. 백주부 잔치국수 레시피로 앞으로 종종 해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