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앉은 자세가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무려 2~3배 정도 더 부담이 간다고 합니다.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기 때문에 한번 망가지면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 채널인 굿라이프에서는 유명 척추 전문의가 출연해서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지 않고 부담도 적은 바르게 앉는 방법을 소개해줬습니다. 평소에 의자에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허리를 지키는 의자 앉는 방법
일반적으로 바르게 앉는 법이라고 하면 대부분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밀착시키고 곧추 세우는 자세를 떠올리실 것입니다. 하지만 실생활에 적용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저절로 앞으로 숙여지는 경험 다들 해보셨죠? 특히 책상 앞에서 모니터나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에 척추 전문의는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의자에 바르게 앉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수건만 있으면 됩니다.
수건을 적당한 두께로 말아 주세요.
다음으로 의자에 말아 놓은 수건을 놓습니다. 이제 엉덩이 뒷부분에 수건을 깔고 앉으면 됩니다. 이때, 허벅지 쪽에 수건을 놓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엉덩이 뒷부분이 닿도록 앉아야 합니다.
엉덩이 쪽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됩니다. 따라서 허리에 하중이 덜 가게 되고 가볍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허리를 세워 보세요. 그러면 발바닥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게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받치기 위해서 발바닥에 힘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즉, 몸무게를 지탱하는 중심이 허리가 아니라 발로 이동한 것입니다. 만약 수건을 빼버린다면 무게 중심은 다시 뒤로 가면서 엉덩이로 쏠리게 됩니다. 따라서 허리에 부담이 덜가도록 의자에 바르게 앉는 것의 핵심은 몸무게의 하중을 앞으로 밀어주는 것입니다.
수건을 엉덩이에 깔고 앉게 되면 업무를 보거나 공부할 때 자세를 유지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하중이 엉덩이에 쏠리지 않아서 허리에 부담이 덜하게 됩니다. 수건이 받치고 있어서 뒤로 자세가 무너지지 않게 됩니다.
의자에 오랜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우리 몸의 중심인 허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바르게 앉는 방법을 반드시 익히는 것이 좋아요. 오늘 소개해드린 자세를 통해서 허리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