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수분을 섭취하면서도 살까지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정말 획기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지난 방송에서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에서 이와 관련된 실험이 공개돼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보이차의 효능을 소개하면서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마시면 내장 지방 축적을 막아준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의 지방을 대신할 돼지비계를 2개의 병에 넣었습니다. 한쪽에는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를 넣었으며 다른 한쪽에는 보이차 농축 분말 10g을 투하했습니다. 이곳에는 갈산 성분 350mg이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왼쪽 병에는 물, 리파아제, 돼지비계를 넣었습니다. 오른쪽 병에는 물, 리파아제, 돼지비계, 보이차 분말을 넣은 것입니다.
동일한 환경에서 2개의 병을 놓고 72시간 동안 관찰 했습니다. 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왼쪽에 있었던 병 즉, 리파아제와 물만 들어 있었던 곳의 돼지비계는 지방이 분해되어서 흐물거리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분해된 지방은 그대로 사람의 몸속에서 흡수되며 몸무게를 증가시키는 내장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입니다.
오른쪽에 있었던 병에서는 반대로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탄력을 유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차 속에 있는 갈산 성분이 지방 분해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장 지방으로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송에 출연한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말에 따르면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보이차를 같이 마신다면 지방이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성인 기준 하루에 35mg 정도의 갈산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이차 한잔에는 갈산이 약 1.06mg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33잔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