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살다 보면 누구나 벽에 못질을 하게 됩니다. 액자나 시계 등을 걸기 위해서 못을 박기도 합니다. 새롭게 이사 온 집의 경우 전에 살던 사람이 남겨 놓은 흔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한번 눈에 들어오면 굉장히 거슬립니다.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해서 누구나 쉽게 벽지를 복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튜브 주부나라 채널에서는 벽에 생긴 못 구멍을 초보자도 쉽게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줬습니다. 직접 따라 해 보니까 진짜 감쪽 같이 사라지더라고요.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벽에 생긴 못자국 완벽히 없애기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치약과 비누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2가지 중에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못 구멍 부분을 만져보세요. 바깥쪽으로 약간씩 튀어나와 있습니다. 손가락을 사용해서 안으로 잘 밀어 넣어 주세요. 다음으로 비누를 구멍에 문질러서 안을 채워주세요. 비누를 사용했을 경우 구멍 바깥쪽까지 묻게 되므로 헤라를 사용해서 표면을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으로 해도 됩니다. 치약을 손가락에 적당량 짜낸 후 구멍을 채워 주세요.
다음으로 집안에서 전등 스위치를 찾으세요. 커버를 벗기면 안쪽에서 자투리 벽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안쪽 부분에 도배를 하면서 생긴 자투리 부분이 있어요. 가위를 사용해서 못구멍 정도 사이즈를 자르도록 합니다.
잘라낸 자투리 벽지를 물에 불리세요. 물에 불리면 벽지를 스티커 벗기는 것처럼 몇겹으로 벗길 수 있습니다. 실크 벽지의 경우 두껍기 때문에 껍질을 벗긴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넣어서 부들부들해질 때까지 불려 주세요.
물에 불려서 껍질을 벗겼던 벽지에 딱풀을 발라 주세요. 다른 풀을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이제 못 구멍 부분에 벽지를 붙이면 됩니다. 벽지의 결에 맞춰서 붙이면 더욱 깔끔해집니다.
처음에는 벽지가 젖은 상태이기 때문에 표시가 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감쪽 같이 흔적이 사라지면서 못 구멍이 없어지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주부나라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