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여행 갈 때, 집에서 음식물을 가져올 때 등 트렁크에 음식을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면 상관없지만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이라면 가는 동안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트렁크에도 에어컨이나 히터를 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모르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지 않은 기능입니다. 자동차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작동합니다. 앞으로 필요할 때 꼭 사용해 보세요.
먼저, 자동차의 트렁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윗부분을 보면 불이 켜지는 트렁크 등이 있고 그 주변으로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구멍을 통해서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나 히터의 따뜻한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작동 시켜야 할까요?
자동차 실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센터페시아에 보면 자동차 그림과 화살표가 그려져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차량에 따라서 위치는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버튼이 바로 내기순환 모드, 외기순환 모드를 설정하는 버튼입니다.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작동 시키도록 합니다. 다음으로 위에서 설명드린 버튼을 눌러서 불빛이 들어오도록 설정하겠습니다. 이것이 내기 순환 모드 상태가 된 것입니다.
트렁크를 열어서 확인해 본 결과 바람이 밖으로 전달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버튼을 한번 더 눌러서 외기 순환 모드로 설정하도록 합니다. 버튼에 불빛이 꺼져 있다면 제대로 세팅한 것입니다.
구멍에 붙여 놨던 은박지가 바람에 날려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더운 여름과 같은 날씨에 트렁크에 음식물을 보관해야 하는 경우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외기 순환 모드로 설정하면 됩니다. 차가운 바람이 트렁크로 들어가게 됩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자동차에 히터를 틀기 때문에 내부 순환 모드로 설정해서 트렁크에 따뜻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으면 됩니다.
출처 : 유튜브 차업차득 채널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