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는 한식을 만들 때 꼭 들어가는 재료 중 한 가지입니다. 맛도 좋고 영양분도 풍부해서 각종 음식에 꼭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거 MBN에서 방송되었던 천기누설 프로그램에서는 유명 한의사가 출연해서 실제로 대파를 통해서 15kg을 감량했던 이야기를 소개해줘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파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체온을 상승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체지방 분해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의사인 그녀의 말에 따르면 대파를 생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익혀서 먹었다고 합니다. 대파를 60도 이상의 온도에 익히게 되면 플라보노이드의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체내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좋으며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아조엔 성분 생성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대파를 익히게 되면 특유의 매운맛은 사라지고 단맛이 살아나며 감칠맛도 좋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할 때 먹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특히 그녀는 평소에 먹기 좋게 대파를 차로 만들어서 매일 마셨다고 합니다. 그녀가 15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대파차를 어떻게 만들고 섭취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체지방 분해에 좋은 대파차 만들기
재료는 간단합니다. 대파 1개와 물 1리터 그리고 귤껍질이 있으면 됩니다.
가장 먼저 대파 1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다음으로 미리 준비한 물 1리터에 대파를 넣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귤껍질 두 줌을 넣고 20분 동안 팔팔 끓여주면 체중 감량에 효과가 좋은 대파차가 완성됩니다.
귤껍질은 한의학에서는 진피라고 불립니다. 귤껍질 속에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들어 있어서 체지방 분해와 체내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향긋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차로 마시기 좋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대파차는 하루에 3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각각 식후 또는 운동 후에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대파차는 내장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냉장 보관 후에는 3일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