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양치질을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의외로 잘못된 양치질 때문에 치아, 잇몸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MBN에서 방송된 엄지의 제왕에서는 치과의사가 출연해서 입속 세균을 박멸할 수 있는 양치질의 정석을 소개해줬습니다. 잇몸 염증이 잡히고 입냄새가 사라지며 평생 치과를 가지 않아도 되는 비법입니다.
나에게 맞는 칫솔 선택 방법
나에게 맞는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칫솔 모는 치아 두 개 반 정도가 좋습니다.
이가 시리거나 잇몸 질환이 있다면 미세모 칫솔을 선택해야 합니다. 잇몸이 건강하다면 일반 모를 사용하면 됩니다.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은 굴곡이 있는 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잇몸이 내려 앉았다면 빗살 형태의 칫솔이 좋습니다. 치열이 고르지 않다면 물결 칫솔을 사용하면 됩니다.
부르르 진동 양치법
치아와 잇몸 사이 좁은 틈에 치은열구가 있습니다. 이곳에 치주염 등의 염증으로 깊어지게 되면 세균 주머니가 생깁니다. 따라서 올바른 양치질을 해야 초기 잇몸 염증을 잡을 수 있습니다.
칫솔모로 세균 주머니를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1. 어금니 치아와 잇모 사이에 45도 방향으로 칫솔을 살짝 끼웁니다.
2. 칫솔을 왼쪽, 오른쪽으로 10초간 진동을 주듯 닦아냅니다. 마치 양옆으로 덜덜 떠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가벼운 잇몸 마사지 효과로 잇몸 조직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3.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진동 닦기를 이후에 아랫니는 위쪽으로 윗니는 아래쪽으로 튕기듯 닦아서 마무리합니다.
4. 아랫쪽 앞니는 칫솔을 일자로 세워서 바깥쪽으로 쓸어서 닦아내면 됩니다.
5. 양치질 할 때 혀 닦기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칫솔로 혀 안쪽 뿌리 부분부터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면 됩니다.
출처 : MBN 엄지의 제왕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