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뒤에 겪는 두통 이야기

며칠전 중학교 동창들을 만났습니다. 연락도 간간히 하고 결혼식장에서 오다가다 만나기는 했지만 자리를 마련해서 얼굴 본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한 친구는 유부녀가 되어서 진짜 얼굴보기 힘들었는데요. 모처럼 만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시간이 흘러도 어릴적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은 너무 좋았습니다. 



옛날 이야기하면서 웃고 재미나게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맛있는 곱창도 먹고, 중국 음식점에가서 고급진 안주도 먹고, 노래방가서 신나게 소리도 질렀습니다. 최근에 좀처럼 즐거운 일이 없었는데요. 이날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너무 신나게 놀아서였을까요? 숙취는 물론 두통이 심하게 찾아왔습니다. 그 후유증이 무려 3일이나 지속이 되더라구요. 오늘 오전까지 두통으로 인해서 고생을 했습니다. 걷는것조차 불편하더라구요. 밤마다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것만은 빼먹지 않고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이번주는 두통으로 그냥 날려버린 느낌입니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화이팅해야겠습니다. 요즘 아침과 저녁에는 으슬으슬 춥더라구요. 이제는 밤에 창문 열고 잠들면 안되겠습니다. 두꺼운 이불도 꺼내서 덮구 자야될꺼 같네요. 물론 감기도 조심해야겠습니다. 따뜻한 물 열심히 마셔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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