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잘하는법 - 경험담 정리

오늘도 달리기를 했다. 운동을 하면서 든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효율적인 달리기 방법, 달리기 잘하는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1. 힘을 빼자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는 5km를 뛰는 것조차 힘들었다. 지금은 10km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되었다. 몸에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단거리면 몰라도 장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도가 쌓이기 때문에 가볍게 뛰는 것이 좋다. 몸 어딘가에 힘이 들어간 상태로 계속 달리게 되면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대표적으로 어깨에 담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다. 다리에도 많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전신을 이완 시킨 상태에서 리드미컬하게 달리기를 해야겠다.



2. 나만의 리듬을 찾자

누구나 달리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달리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잘 달리는 사람을 유심히 살펴보면 굉장히 리듬감 있게 달린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달리기 잘하는법은 자신만의 리듬이 있다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 10킬로미터든 20km든 지속적으로 달릴 수 있는 것이다. 달리기 자세를 보면 발의 착지 방법부터 팔의 움직임까지 모든것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을 찾는 것이 참 어렵다. 지속적으로 달리면서 나만의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3. 올바른 호흡법을 익히자.

달리기를 하다가 보면 만나게 되는 벽이 있다. 바로 호흡이다. 이것을 잘못하게 되면 숨이 차기 시작하고 다리는 멈추게 된다. 쉽게 피로해지고 하기 싫어진다. 오래달리기 잘하는법의 첫번째는 숨은 깊게 배 밑에까지 들이 쉬고 힘차게 내뱉어야 한다. 물론 달리는 리듬에 얹어져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에서도 왕도는 없다. 끊임 없는 연습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 달릴기를 할 때 잡생각을 하지 않고 나의 몸과 리듬, 호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세가지 방법에 익숙해진다면 달리기 잘하는법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볼 수 있다.




운동장 주변에 대한 생각

대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다. 풍물 동아리로 보이는 팀들이 주기적으로 연습을 하러 오곤 한다. 올해만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이들이 나타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운동장 건너편에 아파트가 들어선 것이다. 어느날엔 경찰이 출동을 했었다. 이유는 시끄럽다는 민원이 들어 왔다는 것이다. 대학생들은 전통적으로 매년 운동장에서 연습을 해왔는데,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쫓겨나게 생겼다. 중학교때 풍물패에서 북을 쳤던 경험이 있는데 뭔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시끄럽긴 시끄럽다. 북, 장구, 꾕과리, 징까지 어마어마하다. 아파트 주민들은 열심히 일하고 집에 와서 쉬고 있는 밤 10시까지 이런 소리가 들린다면 상당히 괴로울 것이다. 뭔가 타협점을 찾았으면 좋겠다.



체중관리에 대한 생각

운동과 식단 관리로 10킬로그램을 감량했다. 더 빼고 싶은데 변화가 없다. 정체기가 찾아온듯 하다. 식사도 관리를 하지 않고 먹고 싶을 때 먹었더니 살이 더이상 빠지지 않게 되었다. 9월달에 들어서 다시 바짝 시작하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잘 되지가 않는다. 게을러졌나보다. 다행인 것은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어서 살이 찌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다음주부터 식단 조절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앞으로 5킬로그램을 더 감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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