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만 과자를 먹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간식으로 자주 과자를 사 먹는데요. 특히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홈런볼 입니다. 프로야구 개막 기념으로 사왔습니다. 홈런볼 칼로리 공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야구를 보면서 먹었는데요. 저의 고향팀인 한화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요근래에 꼴찌 구렁텅이에 빠져있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런볼 대용량도 팔고 있는데요. 진짜 사다 놓으면 순식간에 먹어 버립니다. 오늘은 작은 녀석을 사왔습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자태를 뿜어내고 있네요. 저 속에는 응큼하면서도 시커먼 속을 하고 있답니다. 한입 먹어 볼까요? 짜잔 이렇게 초콜렛을 품안에 품고 있었습니다.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바깥면과 달콤한 안의 쳐컬릿까지 진짜 너무 맛있어요. ..
혼자 살다보면 맨날 밥 해먹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배달음식을 찾게 됩니다. 싸게 먹을 때는 김밥천국부터 사치를 부릴땐 치맥도 시켜먹게 되지요. 요즘에는 전단지보다는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배달 어플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전 배달음식 중에서 새로 생긴 곳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시켜 보았습니다. 치킨이나 보쌈 이런건 가끔 시켜 먹지만 한식은 자주 시키기 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메뉴인 김치찌개나 돌솥밥, 덮밥 등을 잘하는 집을 선호하게 됩니다. 제가 시킨 곳은 꼬미라는 집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 리뷰가 엄청나게 달리고 칭찬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시켜 봤습니다. 첫번째 메뉴는 돼지 갈비입니다. 뭐 무난한 맛입니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밥 ..
인생을 살다가 보면 힘든 일도 있고 즐거운 일들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최근 저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사건이 발생해서 수습을 하고 있는데요.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좋은 사람들 덕분에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동안 술을 끊었는데요. 어제는 울적한 마음에 맥주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들어가는 길에 슈퍼가 있는데요. 거기서 맥주랑 이것저것 안주를 사서 들어 갔습니다. 다음달은 되어야 결말이 날 것 같은데요. 얼른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쳐져 있지 말고 힘을 내야하는데요. 맥주 한잔하고 훌훌 털어버려야 겠습니다. 국산맥주종류 중에서는 클라우드를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저희 집앞 슈퍼에는 카스 밖에 팔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이놈을 데리고 왔네요. 쏘맥 ..
주말을 맞아서 오랜만에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밖에 나들이 다니기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대전 먹방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 시내라고 하면 은행동을 말합니다.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추억의 먹거리들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즉석 떡볶이집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최근에 먹은적이 없더라구요. 급 땡겨서 찾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가본 즉석 떡볶이집은 그야말로 대만원이었습니다. 대전 은행동 떡볶이 집에 주말 친구들과 찾아온 학생들부터 어린 아이들을 데려온 엄마들까지 그야말로 꽉 차 있더라구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저희도 2인분을 시켜보았습니다. 다먹고 밥까지 비벼 먹어보리라는 커다란 포부를 안고 오더를 전달 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오늘의 메뉴..
화이트데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삼겹살데이에 못먹은 고기를 먹었답니다. 평소에 자주가는 곳이 있는데요. 제주도에서 먹는 것처럼 두툼하고 맛있게 나옵니다. 오랜만에 찾아가봤습니다. 요녀석이 바로 이 가게에서 자랑하는 고기입니다. 몇인분으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600그램씩 즉 삼겹살 1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두툼한 고기를 사장님이 직접 구워 주십니다. 배고플때 오면 조금 기다려야해서 괴롭기도 하는데요. 입안에 군침이 한가득 고여서 식욕을 더욱 자극합니다. 이것은 밑반찬과 야채 모습입니다. 이날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어요. 김치는 적당하게 잘익어서 고기와 함께 머기 좋았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총각김치도 나왔는데요. 가위로 예쁘게 잘라주었습니다. 상추도 싱싱한 것이 입에 촥 달라붙더라구요. 몇..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삼둥이들의 먹방은 사랑스럽기 그지 없지요. 송일국씨네 세쌍둥이가 방문한 곳은 곧바로 인기 폭발한다고 하는데요. 바르다 김선생 갈비만두 집도 그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하도 맛있다고 난리를쳐서 저도 한번 먹어봤습니다. 큰기대를 안고 방문을 해봤는데요. 바르다 김선생 메뉴가 다양하더라구요. 드디어 주문한 바르다 김선생 갈비만두가 나왔습니다. 커다란 나무찜기 안에 나란히 누워있는 만두들이 귀엽더라구요.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는 작았습니다. 송일국씨가 순식간에 몇판을 해치웠던 이유가 이해가더라구요. 딱봐도 만두피가 얇아보이는데요. 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사이드에는 이렇게 반찬이 나오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봤더니 한번도 먹지 않았더..
자취생에게 늘 걱정이 한가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2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뭘먹냐입니다. 아침은 주로 안먹기 때문에 점심, 저녁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냉장고에 재료가 충분히 있다면 직접 해먹을 수 있지만 아무것도 없거나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시켜먹게 됩니다. 오늘도 귀찮은 마음에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배달의 민족 어플을 이리저리 찾던 중에 대전 꼬미라고 생겼더라구요. 메뉴는 분식부터 한식까지 다양했는데요. 호기심에 시켜보게 되었습니다. 주린 배를 부둥켜 앉고 기다린지 어언 40분만에 드디어 배달이 왔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하얀색 비닐봉지에 담겨서 왔습니다. 뭐든지 벗기는 것은 설레임을 동반합니다.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고 벗겨 보았습니다. 드디어 속살을 드러낸 대전 유성 꼬미 식당의 배달 음식입니..
날씨가 모처럼만에 좋아졌습니다. 개강 시즌이 되니까 어김없이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는 했는데요. 하늘이 파란하니 너무나 좋더라구요. 지난 겨울내내 집구석에만 있느라 힘들었는데요. 오늘은 산책을 나가보았습니다. 바람이 다소 쌀쌀하긴 했지만 햇빛이 들어오는 곳은 따땃해서 산책할만 하더라구요. 저희 동네 밑에 이렇게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요. 귀요미 강아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토바이가 지나가길래 배달하시는 분인가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뒤에 쪼꼬만하고 하얀 물체가 열심히 뛰어가더라구요. 자세히 봤더니 강아지였습니다. 열심히 주인의 오토바이를 따라가더라구요. 아저씨도 빨리 달리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보조를 맞춰주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서 함께 나들이를 나왔나 보네요. 저도 밑으로 내려가보았습니다. 옆으로 하천이 ..
작년에 자전거를 참 많이 탔었습니다. 로드 입문 첫해다 보니까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밟는대로 쭉쭉 나가고 자동차를 타고 다닐때는 볼 수 없던 자연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대전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있어서 여기저기 갈 수 있는데요. 대전에서 공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세종시를 거쳐서 공주를 가게되는 금강종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너무 멀다고 느껴졌는데요. 한번 다녀오니까 그때부터는 쉬워지더라구요. 만약 도전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발이 되어준 엘파마 E3500 입니다. 입문용으로 구입을 해서 아주 유용하게 타고 있는 로드 자전거 입니다. 대전에서 공주까지 자전거를 타고가면 엄청나게 허기지더라구요...
학교를 졸업하고 첫 입사한 회사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입사해서 맨땅에 헤딩을 할 때였죠. 그가운데서 만난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동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려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함께 일하고 야근하고 퇴근해서 술마시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2명을 제외하고 모두 퇴사를 했지만 저희는 모임을 만들고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2015년 임원을 선출하고 정기 모임 시간을 갖었습니다. 1차를 삼쏘로 달렸는데요. 연기가 너무 많이 나는 바람에 쪼꼼만 먹고 2차로 바로 넘어왔습니다. 1차 삼겹살에 2차 치킨을 선택하는 우리 진짜 대박입니다. 메뉴 선택도 대박이에요. 간장 1마리, 양념 1마리, 후라이드 1마리 종류별로 다 시켰습니다. 그래도 남기지 않고 다 ..
저는 평소 칼국수를 굉장히 좋아 합니다. 특히 칼칼하게 빨간 국물 취향인데요. 속 깊숙히 뜨끈한 국물을 들이키면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어제는 최근에 새로 생긴 칼국수집을 다녀왔습니다. 기존에 있던 집이 새롭게 변신을 시도했더라구요. 칼국수 샤브샤브인데요. 소고기를 주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육수의 모습입니다. 매운 것을 잘 못먹지만 좋아하는 이상한 취향을 갖었는데요. 여기는 적당히 매운것이 딱 좋더라구요. 소고기도 나옵니다. 처음 메뉴 선택시 2가지가 있습니다. 수입산 소고기와 한우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한우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샤브샤브용으로는 아무거나 먹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여기만의 특색은 바로 부페 형식이라는 것입니다. 각종 샐러드와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
저는 산책을 즐기는 편입니다. 시간이 나면 어김없이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 합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을 수 있고 가벼운 운동도 되기 때문입니다. 하루 이틀을 지나 꾸준히 하게 되면 여러 유익한 것이 있다고 하네요. 산책을 하다보면 머리속에 이것저것 생각들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것이 반복됩니다. 그러면서 정리도 되지요. 어떨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저 걷는 것에 집중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 사진도 찍습니다. 열심히 하천옆길을 걷다가 보면 이렇게 오리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물에 둥둥 떠서 헤어치는 것이 너무나 귀엽더라구요. 먹을 것을 찾는지 부리를 물속에 담근채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잡아 먹는 것일까요? 저는 헤엄쳐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오리 가족을 만..